자 4일 차 함께 돌아보시죠~
안녕하세요 토드리입니다.
지난 3일간 쉬지 않고 돌아다니며 도쿄라는 도시를 돌아봤습니다.
오늘은 4일차로 조금은 쉬엄쉬엄 움직였지만... 그래도 많이 돌아다니긴 했네요 ^^;;
4일 차 일정의 시작은 브런치였습니다.
텐동맛집을 찾아갔지만...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포기하고 주변 튀김전문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곳도 사람이 많았다면 또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텐데요...
튀김도 깨끗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브런치로 덴푸라정식을 먹고 우리는 도쿄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 커다란 벚꽃도 한컷 ~
도쿄역 진짜진짜 큽니다.!
한국의 어느 역과 비교해도 상대가 안 되는 규모더라고요.
각시탈에 나올법한 모습의 역사가 멋드리지긴 합니다.
도쿄역을 지나 고쿄라는 일왕 거주지를 구경하러 갔으나... 월요일은 휴무로 오픈을 안 하더군요..
힘들게 도착했는데 들어가지도 못하고...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스타벅스로 이동했습니다.
스타벅스의 건물은 멋진데.. 실내는 그렇게 크지 않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커피도 뭐... 그냥 그랬습니다.
딱히 좋은 인상은 아니었는데, 일본 커피숍 어딜 가나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커피숍에 사람 많은 것보다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비도 조금 피하면서 커피 한잔하고 우리는 가부키자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에 왔으면 일본문화를 체험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본의 전통공연으로 굉장히 유명한 공연으로, 일본스타일 뮤지컬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되는데,
17세기부터 시작된 전통 연극으로 노래, 춤, 연기가 가미되었으며, 에도시대 중산~상류층 평민들의 유흥거리였다고 합니다.
2008년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출연진은 모두 남자로, 남자 배우가 여장하고 연기를 합니다.
따로 오디오 해석기를 빌리지 않아서 뭔 소린지 1도 못 알아먹으며 관람했습니다.... 에고...
다른 관람객들 보니 훌쩍이기도 하면, 감동받는 것 같은데... 뭔지....ㅠㅠ 다음부터는 꼭 해석기를 빌려야겠습니다.
예약은 온라인으로 미리 하고 갈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아래 사이트를 이용하세요~)
가부키 공연을 보고 나오니 시간이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에노 공원을 구경하고자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 런. 데....
정작 우에노역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기가 막힌 식당에 들어가게 되어서 공원 근처도 가지 않고....
밥 먹고 숙소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왜 우에노역에 왔는지 잊게 되었지요 ㅎㅎ
오사카에는 오코노미야키, 도쿄는 몬자야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도쿄에서 유명한 음식이라는 말이죠.
※ 도쿄 방문 시 필수로 드셔야 합니다.!!!!
가장 맘에 드는 음식이었고, 술안주로도 정말 좋았습니다.
5명이 다 같이 모였을 때 방문해서 먹었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근처 빠치코도 구경하고, 마지막 쇼핑도 하고, 도쿄를 서성이며....
4일 차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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