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드리입니다.
지난 도쿄여행 1부에 이어 2부 시작하겠습니다. 고고씽~
쓰키지 혼간지에서 우리는 "일본에 왔는데 우리 도쿄타워는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단순한 대화의 시작으로 도쿄타워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의 지하철은 사업자가 다양하다 보니 우리가 구매한 도쿄메트로의 노선으로 한 번에 가려면 또... 걸어야 했습니다.
맘껏 택시타고 다니는 부자의 여행이 부럽습니다...
걷고... 걷고.. 걸어서 도쿄타워에 왔습니다.
저는 뭐.. 일본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별 기대도 안 하고.. 왔는데 뭐.. 그냥 타워더라고요....
타워에 올라갈 수 있는데 입장료가 있어서 우리는 과감하게 패스~
타워 아래에 있는 타코야키 트럭에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사 먹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ㅋㅋ 입천장을 다 같이 데었습니다 ㅋㅋㅋ
남자들의 여행이 그렇겠지만, 뭐 딱히 감흥 없이 도쿄타워를 지나 주변 관광지를 찾았습니다. ㅋㅋㅋ
도쿄 타워 바로 근처에 있는 조죠지라는 불교 사찰이 있습니다.
무려 1600년대 지어진 역사적 사찰로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행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찰과 비교하면 굉장히 규모가 크고(왕궁느낌..), 같은 불교일지라도 문화적인 부분이 굉장히 다르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게, 불교 사찰이 있어도, 주변에 신사가 있는 걸 보면 정말 다양한 신과 문화를 보유한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조죠지에서 유일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또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번엔 일본 젊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시부야와 하라주쿠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가능하면... 여행 일정을 정할 때 지하철 노선에 맞춰서 나눠 이동하세요...
조죠지 입구를 지나... 또 걷고... 지하철을 타고 하라주쿠로 이동했습니다.
내리자마자 우리는... 엄청난 인구에 놀랐습니다.
정말 일본여행 내내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일본인도 많지만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도 정말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큼 깨끗하고 길거리에 쓰레기 통이 없습니다.
멋들어진 건물들 사이로 어마어마한 인구의 이동... 이게 일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이동하는 길에는 다양한 편집샵과 식당들이 있습니다.
최근 핫한 브랜드들과 잘 나가는(유행하는) 브랜드의 조화로운 길들이 있었습니다.
쇼핑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수 코스! 추천드립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시부야주변의 야장을 지나... 결국 다시 숙소 근처인 아키하바라로 이동하여..
초밥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먹느라 바빠 초밥을 촬영 안 했네요...
식당을 찾아 아키하바라를 돌고 돌아... 결국 들어간 곳은.. 전날 갔던 ㅋㅋㅋ
야키니꾸가게와 같은 건물에 있는 초밥집이었습니다... 차아아아암나....
주변을 그렇게 돌고 돌았는데... 결국 여기라니... ㅋㅋ 사실 다른 식당들은 이미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를 했습니다..
일본 도쿄 여행은 다 좋은데.. 식당 줄 서는 게 정말 힘듭니다...
여기 초밥점도 무제한 메뉴가 있었는데요.... 초밥크기가 생각보다 큰데... 밥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초밥을 많이 먹지 못하게 쌀로 배부르게 만드는 방법인 거 같습니다.
초밥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
맛있는 식사를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휴족미인을 붙이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며 도쿄여행 2일 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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