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2편 1부

 

일본 도쿄 여행 1편

안녕하세요 토드리입니다. 이제 2탄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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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2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2일 차 일정은 정말 험난했기에 1부와 2부로 나눠서 작성하겠습니다.
여행 루트
숙소->긴자->돈키호테->츠키지 시장->쓰키지 혼간지->긴자->도쿄타워->조죠지 사원->하라주쿠->시부야->아키하바라->숙소..... 정말... 엄청나죠? 

일본에 왔으면 역시 편의점을 털어야 겠지요??
1일 차 투어를 마치고 숙소 근처 패밀리마트에서 간단한 안주와 술 그리고 아침식사를 샀는데요.
저는 튀김 소바를 샀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튀김도 실하고 면도 먹을 만 한데, 면 아래 국물이 젤리처럼 생겼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국물이 되더라고요. 짭짤하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긴자로 향했습니다... 친구 중 한 명이 와이프 선물(조공)을 준비해야 했기에.. 명품 매장이 즐비한 곳으로 갔지요.

(긴자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가 된다고 합니다. 정말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빌딩숲을 거닐며 쇼핑도 하고 잠시 쉬며 대화도 하고, 제가 거주하고 있는 신촌도 차없는 거리를 간혹 하는데 버스킹도 하고 다양한 공연도 하는 걸 보면 정말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런. 데. 너무 빨리 긴자에 가서 매장들이 문을 안 열었더라고요.
라멘을 먹자는 친구의 의견을 따라 걷고.. 또 걸어 이치란 라멘이라는 유우우명한 라멘집을 갔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식당이었는데... 정말 유명하더라고요... 한국사람들 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줄 서서 먹는 곳이기도 했고..(체인점임에도.. 대단...) 돈키호테 가니까 이치란 라멘이라고 봉지로도 팔더군요.

라멘 먹고 근처 돈키호테를 가서 이치란 라멘도 구경하고 눈에 익은 시미켄형 광고도 보고... 메이드복도 보고...
역시 일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우리의 성문화가 너무 감추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조금은 들었습니다.

다시 긴자로 돌아와 친구 와이프의  선물(조공)을 사고 긴자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츠키지 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어중간한 시간에 라멘을 먹어 배가 고프지 않아서 구경하면서 간단한 주전부리를 먹었습니다.
식당들이 정말 많았는데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들의 줄은... 기다림을 포기하게 하더라고요.

걷다가 찍은 벚꽃입니다. 4월이라 벚꽃이 참 이쁘더군요. 한국은 가로수처럼 길게 벚꽃나무를 심어 놨을 거 같은데, 일본은 사진처럼 한그루정도만 잘 가꾸는 게,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츠키지 시장 바로 옆에 있는 쓰키지 혼간지라는 불교 사찰입니다.
불교 사찰이라는 느낌은 전혀 안 나는데.. 불교사찰이라고 합니다. ^^ ;;

여기까지 2일 차 1부를 마무리하겠습니다.
튼튼한 다리가... 튼튼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투어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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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2편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