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도쿄 여행 1편

토드리 2024. 4. 16. 21:03

안녕하세요 토드리입니다.
지난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4박 5일간 친구들과 일본 도쿄 여행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하게되서 즐겁기도 했고, 처음 방문하는 도시라서 설레기도 했습니다.
4박 5일간의 여행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기록하고자 하니, 재미있게 보시고 여행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1. 여행의 시작(4월5일)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ZIP AIR라는 일본 국적 저가항공사를 이용하였습니다. 과거 여행업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처음 들어보는 항공사라 항공사 직원에게 슬쩍 물어보니, 20년부터 한국과 도쿄를 오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항공기에 짐을 부치고 친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5명... 여행을 하기에는 하기에는 애매한 숫자? 지만 ㅋㅋ 독수리 오형제 느낌의 모임이 되었습니다. ZIP AIR는 인천공항 1 터미널에서 탑승동으로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간략한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탑승동 양식당에서 간단하게 맥주와 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일본으로 이동 중~~~~


2. 일본 도착
Welcome to Japan이라는 환영 안내와 공항광고에 일본을 상징하는 다양한 광고가 있었습니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크나큰 난관에 봉착했는데요.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한 나리타공항에서 도쿄로 이동하는 스카이라인 철도 티켓과 일본 도쿄 메트로 티켓(지하철티켓)을 현물화 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관광객이 어마어마합니다.
여기서만 줄 서다 1시간을 날렸는데요.... 미리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갈걸.. 이라는 후회가 남았습니다.
※ 팁
1. 스카이라인 티켓은 일본인 직원이 있는 인포메이션센터를 이용하는 게 가장 빠르게 티켓발권을 할 수 있다.
(QR기기를 이용하는 건 다들 처음 하는 작업이라 버벅 거리기 때문에 시간이 더욱 지체된다.)

2. 도쿄메트로 티켓은 도쿄에 도착해서 바꾸면 된다. 
(우리는 우에노 역에서 바꿨음)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스카이라인 열차를 타고 도쿄로 입성 후 바로 첫 숙소에 짐을 맡겼습니다.
숙소 이름은 Nestay apartment tokyo akihabara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했는데 Air B&B스타일의 아파트 숙소였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가장 좋았던 점은 5명이 모두 침대 또는 침대형 소파에서 1인 1 침대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우리 5명은 건장한 한국 남성 5명이었는데 전혀 좁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위치도 아키하바라와 가까워서 접근성도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방이 도로변에 있어 소음이 많이 들려서 새벽에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평점 4점/5점 줍니다. 나쁘진 않았어요.

 

nestay apartment tokyo akihabara · 일본 〒101-0031 Tokyo, Chiyoda City, Higashikanda, 3 Chome−2−1 パリセイド東神

★★★☆☆ · 홈스테이

www.google.com

 
3. 저녁을 먹기 위한 노력 
이렇게 짐을 풀고 나와 아키하바라역을 서성이며 저녁 먹을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와.. 인간들이 퇴근시간이라 바글바글...
아무런 계획 없이 찐 일본을 느끼자는 마음가짐으로 돌아다니다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보이면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30분을 넘기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아키하바라역 주변을 돌아다니다 웨이팅이 없어 보이는 야키니꾸 집을 방문했는데 무제한 주문이 가능한 곳이더군요 ^^; (신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Gyu-Kaku · 일본 〒101-0021 Tokyo, Chiyoda City, Sotokanda, 1 Chome−15−18 奥山ビル 7F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m

규카쿠라는 이름을 가진 체인점이었는데 무한리필이 가능한 메뉴가 있었으며, 직원들이 해당 메뉴로 추천해주었습니다.
일본어가 가능한 친구가 한 명도 없었는데 ㅋㅋ 대충 눈짓 발짓을 통한 주문... 정말 ㅋㅋ 웃기고 재밌었습니다...
고레 구다사이~ 구다사이~~ ㅋㅋ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우설도 있고, 고기들의 맛도 보통은 가는 식당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음식과 술 주문이 태블릿 PC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기에 눈치 보지 않고 저희는 정말 배 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친구들하고 서로 어글리 코리안이라고 농담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배터지게 먹어도 1인당 약 6만 원 정도 나오는데 먹은 양이나, 술값을 생각하면 절대 비싸다는 느낌은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배 터지게 먹고 아키하바라 역 주변을 서성이다 편의점에서 간단한 안주와 맥주를 사 숙소에서 마시며 도쿄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2일차 이어보기

 

일본 도쿄 여행 2편 1부

안녕하세요 토드리입니다. 이제 2탄으로 출발합니다.도쿄의 2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2일 차 일정은 정말 험난했기에 1부와 2부로 나눠서 작성하겠습니다.여행 루트숙소->긴자->돈키호테->츠키

toddlee.tistory.com

 

반응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도쿄 여행 5편(마지막)  (1) 2024.05.06
일본 도쿄 여행 4편  (0) 2024.05.04
일본 도쿄 여행 3편  (2) 2024.04.30
일본 도쿄 여행 2편 2부  (0) 2024.04.27
일본 도쿄 여행 2편 1부  (1)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