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GM과 포드: 100년 경쟁, 현재의 가치 그리고 미래를 향한 질주

토드리 2025. 7. 31. 21:00

 

안녕하세요. 토드리입니다.
오늘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이자 글로벌 시장의 거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Ford)는 지난 100여 년간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습니다. 두 기업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 기술 혁신, 생산 방식, 그리고 소비자의 삶을 변화시키며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써내려왔습니다. 오늘은 이 두 거대 기업의 오랜 경쟁 구도 속에서 현재의 주식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져 온 기술 경쟁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뤄보고자 합니다.

끝나지 않는 혁신과 경쟁의 역사

현재의 주식 가치: 시장의 평가와 변화의 바람
2025년 7월 현재, GM과 포드의 주가는 시장의 여러 요인에 의해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 제너럴 모터스 (GM): 2025년 7월 29일 기준, GM의 주가는 $52.11에 마감되었습니다. 모닝스타(Morningstar)는 GM의 적정 가치를 $77.00로 평가하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GM은 2025년 2분기에 $471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EV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1% 급증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포드 (Ford): 2025년 7월 29일 기준, 포드의 주가는 $11.08에 마감되었습니다. 포드는 2025년 1분기에 $407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트럭 판매와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EV) 부문에서는 Mach-E 리콜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31.4%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사 모두 관세 영향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래 가치: 전기차, 소프트웨어, 그리고 자율주행
GM과 포드의 미래 가치는 전기차(EV) 전환,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GM의 미래 전략: GM은 전기차를 '북극성(North Star)'으로 삼고 전사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Ultium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EV 모델을 출시하며 2025년 2분기 미국 EV 시장 2위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특히,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EV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2027년부터는 차세대 풀사이즈 픽업트럭 생산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 크루즈(Cruise)를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포드의 미래 전략: 포드는 EV 전환에 있어 더욱 신중하고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F-150 Lightning과 같은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EV 라인업을 확장하면서도,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통적인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강점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7년에는 $30,000 미만의 저렴한 전기차 모델 출시를 계획하는 등 EV 시장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기업 모두 단순히 차량 판매를 넘어, 차량 내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연결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100년간의 기술 경쟁: 혁신은 계속된다
GM과 포드의 경쟁은 단순한 시장 점유율 싸움이 아닌, 자동차 기술 발전의 역사를 대변합니다.

  • 포드의 대량 생산 혁신: 헨리 포드가 1913년 도입한 '움직이는 조립 라인'은 자동차 생산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이는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모델 T'와 같은 자동차를 대중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GM의 다양성과 디자인: 알프레드 P. 슬론 주니어(Alfred P. Sloan Jr.)가 이끈 GM은 포드의 단일 모델 전략에 맞서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통해 각기 다른 계층의 소비자를 공략하는 전략은 GM을 1920년대 후반부터 시장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 엔진 기술 경쟁: 지난 수십 년간 두 회사는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했습니다. V8 엔진, 터보차저, 직분사 기술 등은 이들의 경쟁 속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 안전 및 편의 기술: 에어백, ABS(잠금 방지 제동 장치), 크루즈 컨트롤 등 오늘날 당연하게 여겨지는 많은 안전 및 편의 기술 역시 두 회사의 연구 개발 경쟁 속에서 상용화되었습니다.
  • 최근의 EV 배터리 및 자율주행 기술: 현재 두 기업의 핵심 기술 경쟁은 EV 배터리 효율성, 충전 속도, 그리고 레벨 2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GM의 Ultium 배터리 기술과 포드의 독자적인 EV 플랫폼 개발은 이러한 경쟁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디트로이트의 자존심 대결
GM과 포드의 경쟁은 단순히 기업 간의 대결을 넘어, '모터 시티' 디트로이트의 자존심 대결로도 불립니다. 두 회사는 디트로이트 지역 경제의 핵심축이었으며, 서로의 성공과 실패는 도시의 흥망성쇠와도 궤를 같이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지닙니다.

정리
GM과 포드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하고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며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왔습니다. 현재 두 기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GM은 공격적인 EV 전환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포드는 기존의 강점인 트럭과 하이브리드 시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결론
GM과 포드의 경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는 곧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직결될 것입니다. 전기차, 자율주행,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으로의 전환은 두 기업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과거의 영광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한 이들의 치열한 경쟁은 앞으로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투자자들에게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과 각 기업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테슬라와 같은 순수전기차업체들의 약진은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이 더더욱 복잡한 구도로 돌아갈 수 있음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글 작성에 참고한 내역:

  1. GM Stock Value Jumps 6 Percent During Week Of June 30, 2025 – July 3, 2025: https://gmauthority.com/blog/2025/07/gm-stock-value-jumps-6-percent-during-week-of-june-30-2025-july-3-2025/
  2. GM Earnings: Tariffs Take $1.1 Billion from Second-Quarter Profit | Morningstar: https://www.morningstar.com/stocks/gm-earnings-tariffs-take-11-billion-second-quarter-profit
  3. GM Triples EV Sales in Q2 2025, Ford Struggles Amid Mach-E Recall - Drive Tesla: https://driveteslacanada.ca/news/gm-triples-ev-sales-in-q2-2025-ford-struggles-amid-mach-e-recall/
  4. Ford Reports First Quarter 2025 Financial Results: http://q4live.s205.clientfiles.s3-website-us-east-1.amazonaws.com/882619693/files/doc_financials/2025/q1/Ford-Q1-2025-Earnings-Press-Release.pdf
  5. GM vs. Ford: The hundred-year war - Mar. 23, 2011 - Business: https://money.cnn.com/2011/03/22/autos/gm_ford_war.fortune/index.ht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