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

판타지) 신입사원 김철수

토드리 2024. 1. 15. 05:00

주요 스토리

김철수는 본인이 다니던 회사에서 부장진급은 하지 못하고 정리해고 당하게됩니다.

평소 친하던 사수 이준학과 술한잔 하고 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가던 도중 맨홀 뚜껑에 떨어져 자신의 젊은 시절로 회귀하게 됩니다.

입사 첫날로 돌아간 김철수는 회귀전 자신이 쌓아온 업무이해도와 다양한 언어능력, 그리고 회귀전의 사회변화와 직장동료들에 대한 기억들을 모두 갖고 출근을 하게됩니다.

신입이지만 사실상 17년차 경력자이다보니 선배들에게 계산된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능력을 드러냅니다.

전무 후무한 실적으로 승진을 거듭하며 발생하는 회사에서 암투와 견제를 이겨나가며 성장하는 김철수의 이야기 입니다.


평가

신입사원 김철수가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회귀물은 자신이 가진 기억력을 총 동원해서 자신의 미래를 바꾸려고 노력하거나 절대자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꾸려고 하나 김철수는 정말 성실히 회사일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같이 일하는 동기들에게 슬쩍슬쩍 도움을 주기도하고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이사도 가고 히스테릭한 선배의 결혼 기념일까지 챙겨주는 등 평범하면서 비범한 생활을 이어갑니다.

직장생활의 정치적인 암투도 나오지만 주인공 김철수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서 주변 환경속에서 살아남기위해 노력하면서 다른 회귀물처럼 말도 안되는 인연들과 성과를 만들어갑니다.

작품을 읽다보면 주인공인 김철수의 시점에서 사건전개를 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보다 많은 주변인들이 나오고 다양한 성격과 환경을 잘 풀어내서 딱딱하거나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사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과거 인기를 끌었던 "미생"과 조금은 겹쳐 보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능력으로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스토리는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평점(3.5/5)

평점 : ★★★☆

웹소설, 회귀물이 그러하듯 비슷비슷한 스토리 전계를 보여준다.

다른 회계물들과는 조금 다른 인간적인면이 있는 소설이지만, 역시나...외계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드라마로 나와도 재미는 있을것 같은데.. 원작의 스케일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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